한미글로벌 첫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 CM 수주

↑ 고덕 그린에너지 발전소 건설공사에 설치된 연료전지 모습[사진: 한미글로벌]

한미글로벌㈜이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중 연료전지 발전시설 건설사업관리 분야에 국내 최초로 진출했다.
한미글로벌은 SK E&S가 서울시 강동구 고덕동에 위치한 고덕 철도차량기지 내 유휴부지에 설치하는 20WM급 연료전지 발전시설 건설공사의 CM(Construction Management) 용역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덕 연료전지 발전시설 건설공사는 SK E&S의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RPS) 이행을 위한 사업으로 민간부문으로는 최대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사업으로, 연료전지는 다른 신재생에너지원에 비해 설치 면적이 작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 선진국에서 주목하는 신재생에너지로 꼽힌다.
한미글로벌 약 10개월간 고덕 연료전지 발전설비 공사의 실시설계부터 임시시설 및 본공사 착공, 시운전에 이르기까지 건설공정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사업관리 용역을 수행하게 된다.
한미글로벌 김종훈 회장은 “이번 수주는 지난 2012년 국내 최초로 자원개발 CM사업인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 광산개발사업과 함께 CM(건설사업관리)의 적용범위가 점차 확대되는 것을 의미한"면서 "향후 한미글로벌은 신재생에너지 발전분야의 CM 뿐만 아니라 시공분야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