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18일 알톤스포츠에 대해 해외진출로 올해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알톤스포츠의 지난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5.9% 감소한 621억원이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17.5% 줄어든 3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15.6% 증가한 718억원, 예상 영업이익은 87.9% 성장한 62억원이다.
최성환 교보증권 연구원은 "경량 자전거 신규 제품 출시 및 해외 진출 확대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전기자전거 및 자전거용 부품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중국 천진공장에서 생산된 차체가 대만 자전거 부
최 연구원은 "품질 테스트 결과에 따라 자전거 차체소재 사업 진출도 할 수 있다"며 "차체 생산 능력은 2000만대 수준으로 차체소재 사업 진출 시 외형 확대는 물론 기업의 구조적인 변화까지 가능하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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