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가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에서 시장기대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8% 증가한 1642억원이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흑자전환한 254억원이다.
배석준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파라다이스는 홀드율 쇼크 및 성과급 일시 반영으로 낮은 매출액 대비 큰 폭의 개선에 성공했다"며 "다만 통상임금 관련 우발채무 113억원을 영업외비용으로 반영함에 따라 지배주주순이익은 시장기대치보다 낮았다"고 설명했다.
실적 개선은 중국인 게임머니 유입에 따른 카지노 방문객 증가 및 드랍액 성장이 지속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인천카지노 통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파라다이스가 국내 복합리조트 사업에 있어서도 가장 선두에 있는 업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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