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은 18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와 자회사CEO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박인규 대구은행 전 부행장을 제2대 DGB금융회장 겸 대구은행장 후보로 추천했다.
회장 및 자회사CEO후보추천위원회는 금융그룹내에서 대구은행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인 만큼 회장과 대구은행장 겸직은 불가피하다고 판단, 후보자는 은행 업무에 정통하고 그룹의 안정과 융화 등에 초점을 맞춰 심사했다.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박인규 후보자는 은행 재임시절 치열한 경영환경과 영업경쟁 속에서도 탁월한 경영능력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역대 최고의 경영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면서 "대내외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고 지역과 조직 내부사정에 밝은 만큼 금융그룹과 대구은행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킬 수 있는 최적임자"라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박인규 후보자는 다음달 21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선임, 향후 3년간 DGB금융회장 겸 대구은행장직을 수행케 된다.
박 후보자는 1979년 대구은행에 입행 후 서울영업부장을 거쳐 2007년 준임원급인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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