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산업의 선진화를 모색하는 민간미디어 정책 전문단체가 출범했습니다.
반시장적인 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디어 산업의 발전을 위해 제도 정비와 대안을 모색하겠다는 것입니다.
박진성 기자의 보돕니다.
왜곡된 미디어산업 정책에 대한 건설적 비판과 올바른 정책을 제안하기 위한 순수 민간 연구단체가 출범했습니다.
인터뷰 : 이철영 / 미디어산업선진화포럼 사무총장
-"우리나라 미디어산업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문제의 본질을 이해하고, 시장의 건전한 변화를 촉진하기위한 사명을 지닌 미디어 정책 민간단체로서 대한민국 헌법에 명시된 자유민주주와 시장경제주의 정신을 기초로 창립했다."
포럼은 한국 미디어산업이 최고 경쟁력의 기술과 인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비민주적 정책과 비효율적인 제도운영으로 발전에 지장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포럼은 앞으로 공중파와 케이블.위성방송, 신문, 뉴미디어, 출판.잡지, 광고홍보, 미디어 콘텐츠, 법제.리서치 등 8개의 별도 위원회를 두고 전문적인 연구활동을 벌이게 됩니다.
포럼은 또,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언론의 편향보도나 흑색·비방적 선전 등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미디어의 감시·비판에도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 이정우/ 미디어산업선진
-"긍정적인 태도를 갖고 있는 대통령을 뽑도록 하는 것이 미디어산업 발전에도 대단히 필요하다고 본다."
포럼은 특히, 업계·학계의 대표적 전문가들이 모인 만큼 제도적 정비를 통한 미디어 순기능 강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입니다.
mbn뉴스 박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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