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휴양섬인 하이난성이 한국의 골프여행객들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중국 현지 언론의 21일자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한국에서 하이난에 들어온 여행객 수는 싼야와 하이커우 등을 포함해 모두 3만520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42%나 증가했습
현지 언론들은 이들 여행객의 상당수가 골프 관광객으로 하이난의 골프장이 한국 골퍼들로 붐비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이난의 골프잡지인 '신골프'의 한 관계자는 "한국인 골프관광객이 급증하면서
하이난의 골프장에 투자하려는 한국인들도 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