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가 국내 유정용 강관(OCTG) 업체들이 덤핑을 하지 않았다는 예비판정 결과를 발표하자 세아제강 주가가 급등했다.
19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세아제강 주식은 전날보다 1만2800원(14.92
%) 오른 9만8600원에 거래돼 상한가를 기록했다. 사흘 연속 상승세다.
미국 상무부는 이날 한국을 비롯한 9개 나라의 유정용 강관에 대해 반덤핑 조사를 벌인 결과 국내 수출물량에 대해서는 '무혐의' 판정을 내렸다. 방민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우리 수출물량에 대해서만 무혐의 판정이 내려져 국내 업체들의 반사이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손동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