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캡투어가 렌터카사업을 기반으로 좋은 실적을 내놓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유성모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일 "레드캡투어의 올해 렌터카 사업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 늘어나며 실적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내수 사업 부문에서 계열사 내부시장(캡티브 마켓) 비중이 렌터카 사업의 약 30%로 실적 안정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캡티브 마켓으로 창출된 영업이익은 110억원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
유 연구원은 "회사의 지난해 말 기준 부채비율은 77%로 300% 이상인 국내 렌터카업체 대비 크게 낮다"며 "투자 증가에 따른 부담이 덜
그는 "회사는 지난해 5000대의 신차를 구매한데 이어 올해 5427대, 내년 5644대의 신차를 구매할 예정"이라며 "이에 따른 중고차 매각 매출도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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