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건설(부회장 정동화)이 지난 19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IC Power社의 페루 현지 발전회사인 싸마이(Samay 1 S.A)社와 발전용량 720MW 규모의 노도(Nodo) 가스화력발전 프로젝트에 관한 EPC 일괄계약을 맺었다. 좌측부터 김대호 산토스CMI 사장, 후안 까를로스 까모글리아노(Juan Carlos Camogliano) IC Power社 부 |
이 프로젝트는 페루 리마(Lima)에서 약 1,055km 떨어진 남부지방인 모옌도(Mollendo)에 720MW 규모의 가스화력발전소 건설사업으로, 공사금액은 3억불(한화 약 3,000억원)이며, 착공 후 26개월 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프로젝트 정보를 첫 입수한 포스코건설은 지난 2011년 인수한 에콰도르 산토스 CMI社와 공동으로 페루 발전시장의 전력 수요를 파악한 후 발빠른 수주 영업활동을 전개했다.
결국 지난달 22일 발주처로부터 낙찰통지서(LOA)를 발급 받은 포스코건설은 계약 체결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 사업에서 포스코건설은 설계와 조달을, 산토스 CMI는 조달 일부와 시공을 담당하게 된다.
한편 지난 2006년 칠레에서 벤타나스 석탄화력발전소 수주로 첫 결실을 맺은 포스코건설은 캄피체 앙가모스 코
또한 2009년에는 국내 건설사 최초로 페루 에너지 플랜트시장에 진출해 칼파·칠카우노 복합화력발전소를 수주하고 이번 노도 가스화력발전소까지 수주함으로써 중남미 에너지 플랜트시장에서 강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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