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외환거래가 전년대비 1.3% 증가한 일평균 459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외환거래 규모는 하루 평균 459억8000만달러로 전년도인 453억8000만달러보다 6억달러 증가했다.
대고객 시장(외국환은행과 개인 및 기업 등 고객간에 거래가 이뤄지는 시장) 거래규모가 84억달러로 전년도 71억달러보다 13억달러(18.4%) 늘었다. 이는 경상거래에 따른 현물환 거래가 늘어났고 외환스왑 거래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외환스왑은 증권사의 해외증권투자가 늘어난 영향이다.
은행간 시장 거래는 226억7000만달러로 전년도 242억7000만달러보다 16억달러(6.6%) 감소했다. 국내 외화유동성이 풍부해 단기자금 조달 필요성이 낮아져 은행간 외환스왑거래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수출입이 늘어나고 외국인 주식투자가 늘어나면서 현물환 거래는 전년보다 2억2000만달러 늘어난
[이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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