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02월 19일(06:03)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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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밥솥 제조업체인 쿠쿠전자가 이르면 4월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해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쿠쿠전자는 BGF리테일과 함께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 최대어로 꼽히고 있어 업계와 투자자들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쿠쿠전자는 이르면 4월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시가총액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지난해 순익에 주가수익비율(PER)을 어느 정도 적용할 지 여부에 따라 대략 8000억~1조원 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IB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상장 준비를 위한 실사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실적이 좋고 기업이 탄탄해 상장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구체적인 규모나 일정은 3월 감사보고서가 나온 이후 확정될 전망이다.
쿠쿠전자는 지난 2010년 정수기 렌탈 사업으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한 뒤 렌탈 부문 매출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약 5300억원으로 추정된다.
[강다영 기자 / 이용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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