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4일 메지온에 대해 발기부전 치료제 '유데나필'의 기술 수출료 유입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메지온은 44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약 절반 갸량 매출이 감소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보였으나 올해는 달라질 것"이라며 "유데나필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 허가 신청에 따른 기술 수출료 약 85억원이 유입돼 약 37억원의 영업이익 흑자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유데나필의 기술 수출료 유입을 통한 흑자 전환 기조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배 연구원은 "유데나필의 신약 가치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에는 우리나라 업계 3번
또 "미국과 캐나다의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은 약 25억달러에 이르고 현재 화이자의 '비아그라'와 릴리의 '시알리스'가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지만 '유데나필' 판권을 가진 액타비스는 최근 포레스트랩을 인수, 미국 시장에서의 영업력 확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