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큰 폭으로 올라 1380선을 회복했습니다.
미국증시 반등과 장 마감후 실적을 발표한 야후와 썬마이크로시스템즈의 실적이 긍정적으로 평가된 점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습니다.
개인이 매도우위를 나타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세를 나타내며 지수를 이끌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19.97포인트 1.47퍼센트 상승한 1383.06으로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종만 약세흐름을 보였을 뿐 철강금속과 기계, 증권과 건설, 의약품등 거의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LG필립스LCD등 기술주가 강하게 상승했고, 포스코가 세계 철강업계 M&A이슈가 지속되며 5% 올라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국민은행과 신한지주, 우리금융등의 은행주가 강세를 나타냈고, 현대자동차등 여타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도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SK텔레콤과 LG전자는 4분기 실적부진 소식으로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고려아연이 아연강세에 힘입어 5% 올랐고, LG석유화학은 지난 4분기 실적호전에 이어 공장 증설 호재로 7% 올라 이틀째 상승했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1퍼센트 넘는 상승률을 나타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9.23포인트 상승한 580.27을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정보기기와 출판매체복제, 섬유의류 업종이 내림세를 보였지만 인터넷과 방송서비스,종이목재와 유통등 거의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태웅이 보합권에 머문 가운데 하나로텔레콤만
올 봄 최악의 황사 전망으로 위닉스와 솔고바이오등 황사관련주가 상승세를 이어갔고, 자원개발 테마주로 부각된 시스윌이 사흘째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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