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기관 투자자 매도에 보합권서 약세를 보이며 1960선을 아슬아슬하게 지키고 있다.
26일 오전 9시 23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4.77인트(0.24%) 내린 1960.09을 기록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기관이 장 초반부터 '팔자' 움직임을 보이며 지수의 낙폭을 키우고 있다.
개인은 37억원, 외국인은 198억원 순매수하는 반면 기관은 249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의약품, 의료정밀은 소폭 상승하고 있으나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건설업, 운수창고업, 통신업, 금융업, 유통업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대장주인 삼성전자를 비롯해 현대모비스와 POSCO, 한국전력, 신한지주, SK텔레콤이 약세인 반면 현대차, SK하이닉스, NAVER, 기아차 등은 상승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일 대비 0.01포인트(0.0%) 상승한 528.62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억원과 21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으나 개인은 3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1.2원 오른 1074.1원을 기록 중이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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