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는 약보합으로 마감했고 코스닥 시장은 강보합을 나타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 인터넷주가 야후 효과로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오늘의 (25일) 마감시황, 최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코스피 지수가 소폭의 등락을 거듭한 끝에 약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한때 1,390선을 넘어서기도 했던 코스피 지수는 0.7포인트 내린 1382.36으로 1,380선을 간신히 지켰습니다.
개인이 팔았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60억원과 290억원 순매수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는 통신과 철강 금속, 은행업종이 하락세를 보였지만, 운수 창고와 증권, 기계, 건설업종은 강세를 보였습니다.
삼성전자와 한국전력만 소폭 올랐을 뿐, KT와 SK텔레콤, 포스코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약세를 보였습니다.
'어닝쇼크' 수준의 4분기 실적을 발표한 현대차는 0.75% 내려 나흘만에 하락 반전했습니다.
현대상선과 한진해운등 해운주는 상대적인 강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3.31포인트 오른 583.58로 마감했습니다.
개인과 기관은 팔았지만, 외국인이 266억 순매수를 보였습니다.
야후의 실적 호전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급등 효과로 인터넷주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NHN은 장중에 시총 6조원을 돌파하기도 했고, 다음과 인터파크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4분기 실적을 발표한 네오위즈는 낙폭과대와 1분기 실적 기대감이 겹치며, 13%나 급등했습니다.
인포뱅크가 모바일 UCC 서비스 개시 호재와 증권사 호평을 바탕으로 상한가를 기록했고, 경영권 분쟁이 진행 중인 카프코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습니다.
반면 라이프코드는 신주인수권부사채의 주식 전환에 따른 물량 부담으로 사흘째 하한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mbn뉴스 최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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