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7일 환인제약에 대해 국내 우울증 환자의 증가로 수혜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5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주성 신영증권 연구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우울증 환자수는 2008년 47만명에서 2012년 기준 59만명으로 25% 가량 늘어나는 등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국가가 국민의 정신건강 개선을 위해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실제로 서울시는 지난달 25일 시내 5곳을 선정해 해당지역의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우울증 전수조사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안산시도 자살예방센터를 통해 자살 시도자에 대한 정신과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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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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