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오피스 면적이 여의도 면적의 18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서울의 오피스 총 연면적은 지난해 말 기준 5155㏊로 여의도 면적의 18배 크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 동안 연 평균 112㏊(2.8%)씩 증가했다. 이는 1㏊ 규모 대형 사무실용 건물이 매년 112개동씩 늘었다는 얘기다.
오피스 종류별로는 일반 사무실이 4269㏊로 전체의 82.8%를 차지했다. 사무용 오피스텔 883㏊(17.1%) 공장용 사무실 3㏊(0.1%) 등이 뒤를 이었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가 879㏊로 서울 오피스 전체 면적의 17%를 차지했다. 이어 중구(565㏊) 영등포구(506㏊) 등 순이었다.
1㏊ 이상 대형 오피스의 연면적은 중구가 352㏊로 1위였고, 강남구(281㏊)와 영등포구(263㏊)가 뒤를 이었다.
강남구는 대형 건
[고재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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