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달러가 하락 출발했다.
7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8원(0.17%) 내린 1062.3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6원(0.15%) 떨어진 1062.5원에 개장했다.
미국 경제 지표가 호조를 보인 데다 유로존 디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면서 세계 금융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해 소폭 하락 출발한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은 "결제수요 유입 기대감과 미국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짙어진 관망심리를 비롯해 재차 불거진 우크라이나 우려감으로 인해 하방경직성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전일 원·달러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하며 소폭 상승 출발했지만 호주 지표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리스크온(위험선호)' 심리가 되살아나며 반락했다. 장 후반 네고물량(달러 매도)와 롱스탑(손절 매도)까지 가세하면서 전일 대비 6.8원 떨어져 마감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원·덜러 환율의 예상 등락폭으로 1067.0원에서 1076.0원을 제시했다.
뉴욕 증시는 이날 발표된 고용 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혼조 마감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62.61포인트(0.38%) 오른 1만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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