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한나라당은 소속의원들과 원외 당협 위원장들까지 한데 모여 올해 대선 승리를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개헌 논의와 여당의 신당창당 움직임을 경계하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나라당 소속 의원 백여명과 원외 당협위원장들까지 참석한 신년 연찬회.
강재섭 대표는 이제는 연습이 아니라 실전이라는 각오로 뛰어어 한다며 320여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에서의 필승을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 강재섭 / 한나라당 대표
-"3.1운동 할 때 발기한 33인의 모임같은 대단한 결의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해야 하는 발기인 대회라는, 이런 각오로 임해야 한다."
강 대표는 또 다음 달 초 공정한 당내 경선을 위해 가칭 '2007 국민승리 위원회'를 발족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개헌 논의와 여권의 신당창당 등 여권발 판세 흔들기에 대한 공격도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 김형오 / 한나라당 원내대표
-"노무현 대통령과 열린우리당 의원들에게 얘기한다. 현행 제도대로 당당하게 심판받을 각오를 해줄 것을 요구한다. 자신 없으면 정치를 그만둬야 한다."
특히 설 연휴 민심을
한성원 / 기자
-"올해 당 최대의 목표는 대선 승리. 하지만 경선 방법과 시기 등 그 구체적인 방법론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는 모습입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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