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10일 종근당에 대해 신종플루 유행으로 타미플루의 판매량이 늘어난 데 따른 상반기 실적 호조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강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10만원을 유지했다.
김미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종근당은 2012년부터 타미플루를 독점 유통해왔으며 올해 독감 유행으로 매출이 급증했다"며 "1분기에는 타미플루 판매량 급증에 힘입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1% 늘어난 1369억원, 영업이익은 9.9% 상승한 16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국내 상위권 수준인 연구 개발 역량과 신약에 대해서도 높게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종근당은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