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은 13일 선물옵션 동시 만기, 중국 산업생산 및 소매판매 지표 발표, 18일 미국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주요 이벤트를 전후해 눈치 보기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0일 코스피는 여러 대외 악재 속에 전 거래일 대비 20.26포인트(1.03%) 하락한 1954.42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하락 폭은 일별 하락 폭 기준으로 최근 1개월래 최대치에 해당한다. 기관의 공격적인 순매도가 지수 하락의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날 코스피에서 개인은 3008억원 순매수했으나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752억원과 333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01% 하락한 1만5120.14, 대만 자취엔지수도 0.56% 하락한 8665.24로 각각 마감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6% 하락한 1999.07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가 뚜렷한 상승 모멘텀을 찾지 못하는 가운데
[최재원 기자 / 김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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