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충족할 것으로 전망됐다.
백영찬 현대증권 연구원은 11일 "SK이노베이션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조8655억원과 330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파라자일렌(PX) 가격하락으로 당초 예상보다 화학부문 실적은 감소하지만 정제마진과 환율상승으로 석유사업 실적증가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2분기 실적의 변수는 PX 가격"이라며 "중국 폴리에스터 가동률 하락에 따른 수요감소로 1분기 PX 가격은 전분기대비 9% 하락했으나 2
백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현재 주가는 2009년 이후 역사적 저점"이라며 "견조한 분기실적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주가흐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적정주가는 14만5000원을 유지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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