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나흘만에 반등하며 1370선을 회복했습니다.
미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금리결정을 앞두고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나타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지수가 상승하며
출발했습니다.
국내 경제지표 발표에 대한 부담으로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며 장중 하락반전 하기도 했지만 프로그램매수세가 천억원 이상 유입된데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한편 오늘 통계청이 발표한 12월 산업생산지표 부진 소식이 전해졌지만 증시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7.62포인트 오른 1370.72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화학,철강금속,기계,전기전자,운수장비,유통,건설,은행,보험업이 상승했고, 종이목재,의약품,의료정밀,운수창고,증권업이 하락했습니다.
뉴욕증시에서 기술주가 선전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가 장중 반등했고, 단기 수익성 악화 우려로 어제 급락했던 KT가 하락 하루만에 상승했습니다.
그밖에 포스코와 국민은행,신한지주,우리금융,SK텔레콤,현대자동차가 상승했습니다.
반면 한국전력과 하나금융지주가 하락했습니다.
다음달 자동차보험료 인상에 따른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LIG손해보험과 동부화재,메리츠화재,코리안리,현대해상이 2~4% 오
르는 등 보험주가 동반 상승했고, 삼화콘덴서와 삼화전자가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삼화전기가 7.8% 오르는 등 하이브리드카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종목별로는 대한제당이‘장하성펀드’로 알려진 한국기업지배구조펀드와 사외이사 선임에 합의했다는 소식으로 12.5% 올랐고, 삼성엔지니어링은 해외 수주 소식에 힘입어 3.7% 올라 나흘만에 반등했습니다.
부광약품은 주력품목인 B형간염치료제 레보비르가 보험대상으로 확정됐다는 소식으로 3.7% 올라 사흘만에 반등했습니다.
현대제철은 수익성 향상 및 일본 철강업체와 제휴 기대감등으로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1.44포인트 내린 581.04포인트로 마감해 사흘째 하락했습니다.
개인의 매수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나타내며 지수가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방송서비스,디지털컨텐츠,통신장비,정보기기,음식료담배,출판매체복제,화학업등이 상승했고, 인터넷과 소프트웨어,반도체,IT부품,섬유의류,제약,일반전기전자업등이 하락했습니다.
NHN이 2.4% 내려 엿새만에 하락했고, LG텔레콤은 긍정적인 4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소폭 하락했습니다.
그밖에 아시아나항공과 메가스터디,다음,동서가 하락했던 반면 하나로텔레콤과
하나투어,CJ홈쇼핑,휴맥스,GS홈쇼핑이
미디어코프는 가수‘비’효과로 상한가를 기록한 반면 안철수연구소가 4분기 실적부진 전망으로 5.4% 하락했고, 서울반도체가 지난해 4분기 수익성 부진 영향으로 5.5% 하락했습니다.
오늘 코스닥 시장에 첫 상장된 네오팜과 나노캠텍은 동반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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