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오는 14일 시가총액규모별 지수 구성종목이 정기 변경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호텔신라 등 8개 종목이 코스피 시장 대형주에 새로 편입되는 등 총 240개의 종목이 변경될 예정이다.
시가총액규모별 지수는 지난달 28일을 기준으로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상장종목에 대해 최근 3개월(2013년 12월 1일~2014년 2월 28일)간 일평균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대형주, 중형주, 소형주로 구분한다.
대형주는 각 시장별 시가총액 상위 100위권 내 기업이고 중형주는 코스피의 경우 상위 101위에서 300위, 코스닥은 상위 101위에서 400위까지의 기업이다. 소대형주와 중형주에 포함되지 않는 종목은 소형주로 분류된다.
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정기변경 심사결과 코스피에서 67종목, 코스닥에서 173종목이 변경된다. 교체비율을 보면 코스피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인 반면 코스닥은 2%포인트 가량 감소했다.
코스피에서는 호텔신라, DGB금융지주, 현대로템, 유한양행 등 8개 종목이 대형주에 신규 편입된다. 중형주에는 LS
코스닥 대형주에는 내츄럴엔도텍, 동국제약, 리홈쿠첸, 크레듀, 선데이토즈 등 23개 종목이 편입되며 중형주에는 KG모빌리언스 등 77종목, 소형주에는 팅크웨어 등 73종목이 새롭게 편입된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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