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슈퍼마켓 출범 내달초로 연기

이달 말 예정이었던 펀드온라인코리아 출범 시기가 다음달 초로 연기된다.
펀드온라인코리아는 11일 전산 시스템 안전성, 고객 정보 유출 가능성 등에 대해 외부 전문기관에 검증을 의뢰하면서 출범 시기를 다음달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펀드온라인코리아 측은 "최근 일부 카드회사나 이동통신사 고객 정보 유출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어 한 차례 더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했다"며 출범 시기가 지연된 배경을 설명했다.
펀드온라인코리아는 현재 진행 중인 추가 검증 작업을 이번주 말까지 완료하고, 다음달 2일 열릴 차기 금융위원회에서 본인가를 받아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펀드온라인코리아는 국내 첫 펀드 슈퍼마켓으로, 온라인을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펀드에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펀드 판매망이다.
[오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