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아파트형 공장으로 불리던 지식산업센터가 진화하고 있다. 기계를 돌릴 공간만 제공하던 곳이 다양한 편의시설과 문화공간을 갖춘 복합단지로 바뀌고 있다.
성냥갑 같던 외관과 실내는 고급주상복합 못지 않다. 위치도 외곽에서 교통이 편리한 부도심에 들어서고 있다. 게다가 대형 건설사가 시공·분양에 나서면서 시설 운영과 관리 손길도 세밀해졌다.
공장이 입주하는 아파트형 공장은 2010년 ‘산업집적화와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개정을 통해 명칭을 지식산업센터로 바꾸고 도시 내 무질서하게 들어선 소규모 업체들을 한 곳에 모아 특화 했다.
초기 아파트형 공장은 제조업체가 대부분이었으며 내부는 비좁고 기계소리로 시끄러웠다. 단순한 구조로 지어져 소음도 컸고 편의시설이나 휴게·녹지공간도 부족했다.
1990년대 후반 들어 제조업 관련 공장들이 중국·베트남 등으로 빠져나가고 입주기업이 인쇄업·출판업·기계산업으로 다양해지더니 지금은 정보통신의 발달에 힘입어 정보통신•바이오•연구개발•소프트웨어 등 지식기반 첨단 산업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에 발맞춰 지식산업센터도 바뀌기 시작했다. 대기업 건설사들이 시공에 참여하면서 대형화•고층화•고급화로 거듭나고 있다. 1세대 단순 공간만 제공하던 공장형에서, 2세대 층별•동별로 한 곳에 집약시킨 아파트형으로 변신을 시작했다.
이어 녹지•첨단설비•친환경시설을 갖춘 3세대 지식산업센터로 바뀐 뒤 요즘엔 문화•예술•쇼핑 개념을 더한 4세대 복합단지형 또는 캠퍼스형으로 진화하고 있는 추세다. 단순한 업무공간에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가까이서 즐기고 업무와 관련이 없는 외부 유동인구도 흡수하는 복합단지로 구성하는 것이다.
취득세•재산세 등 세금 감면과 저금리 정책자금 장기대출, 저렴한 분양가격과 임대료 등도 지식산업센터 보급에 한 힘이 되고 있다.
- 강남과 판교를 잇는 비즈니스 가교와 개발호재 -
이 같은 변화를 잘 보여주는 모델이 서울 송파구 문정지구에 들어서는 ‘문정역 대명벨리온 지식산업센터’다. 문정도시개발사업지구 특별계획구역 4-2블럭과 4-3블럭에 지하 4층~지상 17층, 2개 동, 연면적 9만2971.33㎡ 규모로 들어선다.
국내 리조트 전문기업인 대명그룹이 시행•시공하는 이 곳은 교통•입지•시설•운영은 물론 주변 개발호재까지 풍부해 강남의 비즈니스 수요를 끌어들이고 있다.
요즘 기업 입지의 최우선 조건으로 꼽히는 교통 면에서 보면 문정역 대명벨리온 지식산업센터는 지하철 문정역에서 도보 5분 거리인 역세권이며, 지하철 2, 3, 8호선과 분당선을 이용하는데 편리하다. 이를 타면 서울과 수도권 어디든 이동하기 편하고 출퇴근하기도 편하다.
값싼 부지를 찾아 도시를 빠져나가던 모습은 이젠 옛말이 됐다. 게다가 이 곳은 송파대로를 통해 서울 잠실과 경기도 판교를 잇는 길목의 요지여서 비즈니스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변에 개발호재도 많아 기업활동하기에 좋은 입지다. 2015년 개통 예정인 KTX 수서역을 비롯해 가락시장 현대화, 위례신도시 개발, 제2롯데월드 건설, 문정법조단지 조성 등 개발호재들이 풍부하다. 특히 법원•검찰청•변호사•법무사 등이 밀집하는 문정법조단지는 기업활동에도 도움을 주는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서울 강남의 중심축이 문정지구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문정지구가 강남의 비즈니스 기능을 확장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기업 이미지 개선과 근무효율 향상 촉진 -
문정역 대명벨리온 지식산업센터가 입주기업의 부담을 줄여주는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점도 기업의 관심을 받는 이유다. 성능 높은 단열재와 창호를 사용해 에너지 사용 비용을 절약하고, 태양광•지열 같은 신재생 에너지와 빗물을 재사용해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천장형 냉난방 설비를 무상으로 지원해 입주업체가 부담해야 하는 비용 절감과 공간 활용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엘리베이터를 11대 설치해 대기시간을 줄였으며 수직동선을 확보해 효율적으로 이용하도록 했다. 지하 2~3층에 공용회의실•세미나실•샤워시설•탈의시설도 설치하고 각 호마다 전용 발코니를 둬 서비스 면적을 넓혔다. 선큰가든•옥상정원 등 휴게공간도 제공한다.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소규모 26평형으로 구성했으며 중앙에 기둥이 노출되지 않도록 설계해 공간활용의 가변성을 높였다. 문정지구에서 가장 높은 52.34%의 전용률로 분양가 대비 실사용 면적이 넓은 점도 장점이다.
문정역 대명벨리온 지식산업센터 분양 관계자는 “이 곳으로 대명그룹 사옥도 이전하며 리조트 계열사가 직접 운영하는 외식업체(F&B)가 들어서 입주업체에 고품질 서비스도 제공하는 대명그룹의 자체 사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대시설을 갖춘 지식산업센터는 기업의 이미지 개선과 근무효율 향상에도 기여한다”며 “오피스 빌딩이나 상업시설에 비해 분양가가 저렴해 상대적으로 높은 임대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식산업센터는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자치단체 자금을 통한 정책자금 대출이 가능해 지금 같은 저금리 상황에선 임대료보다 저렴한 이자비용으로 사옥을 마련할 수 있다. 취득세 50%, 재산세 37.5%도 감면 받을 수 있다.
분양문의: 02-2222-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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