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산박물관에서는 돼지 해를 맞아 전통문화와 생활속에 깃든 돼지의 모습을 찾아보는 전시회를 열고 있습니다.
서울 신촌에는 정부가 지원하는 첫 국외입양인 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박진성 기자의 보돕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천년 전부터 주요 식량원이자 하늘에 제를 올릴 때 제물로 쓰였던 돼지.
정해년 돼지해를 맞아 부산박물관은 우리 전통문화와 생활 속에 깃든 돼지의 모습을 찾아보는 '2007년 돼지의 해' 전시회를 오는 3월 4일까지 엽니다.
이곳에서는 돼지와 관련 있는 각종 유물과 생활용품 50여점을 만날 수 있습니다.
(WIPE)
정부가 지원하는 첫 국외 입양인 쉼터인 '우리집'이 신촌에 있는 해우아파트에 문을 열었습니다.
쉼터 '우리집'은 보건복지부가 사업을 계획하고 국제한국입양인봉사회가 운영을 맡아 추진해 온 사업입니다.
해우아파트 '우리집'에는 영성 입양인이 입주하고, 남성들은 홍익대 앞 동신빌딩 5,6 층에 각각 입주합니다.
'우리집'이란 명칭은 국외 입양인들이 고국에 우리집을 갖고 싶어하는 소망을 담아 지어졌습니다.
(wipe)
1,400년대 조선 초에 사용하던 베개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롯데백화점 본점 침구매장에서 공개된 조선시대 베개는 모양이 요즘과 비슷하지만 옆 부분을 실크 자수로 멋을 내고, 속을 메밀로 채워 열전도율을 낮추고 통풍성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wipe)
우리나라의 도깨비들이 호주의 밤하늘을 사로잡았습니다.
30년 전통의 시드니 페스티벌에 한국 연극으로는 처음으로 초청된 극단 여행자의 '
셰익스피어의 희극을 한국적 전통미가 물씬 느껴지게 재창조한 것입니다.
현지에서는 원작을 한국 전통미를 살려 아름답게 재해석했다며 "페스티벌 최고의 공연"이라는 호평을 얻고 있습니다.
mbn뉴스 박진성 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