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대통령이 이라크 주둔 미군 증파 결정권은 대통령 몫이라고 말한 뒤 백악관과 의회가 주도권을 놓고 대리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브래드퍼드 베렌슨 변호사는 미 상원 법사 소위원회 청문회에 나와 헌법 체계가 의회에 전쟁을 끝낼 수 있는 광범위한 권한을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로버트 터너
그러나 다른 전문가는 헌법에 따라 대통령이 미군의 최고 사령관이지만 의회가 전쟁을 선언하고 전비를 승인하는 것은 물론 전쟁을 중단시킬 헌법 상의 권한을 갖고 있다고 지적해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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