볶음식 라면인 붉닭볶음면의 인기가 꾸준해 제조사인 삼양식품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지상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13일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은 2월에도 월간 60억원 수준의 매출액을 유지하며 인기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라면은 소비재의 특성상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면, 검색도 많이하게 된다. 이는 '한우특뿔면' 같은 여타 신제품으로도 관심이 이어지며 선순환 효과가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메뉴판닷컴이 국내라면 4사의 볶음면 제품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한 결과, 삼양식품 불닭볶음면이 42%로 가장 높은 지지도를 얻어 볶음면 시장의 카테고리화에 가장 큰 수혜는 삼양식품이 입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적에 대해선 "삼양식품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8.8% 늘어난 329
김 연구원은 삼양식품이 고가제품 비중 확대가 주도하는 실적개선 효과를 누릴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1000원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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