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3일 쎌바이오텍에 대해 듀오락의 국내 판매량 증가로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2000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진흥국 현대증권 연구원은 "대표 제품인 '듀오락'에 대한 재구매율이 60%로 유지되고 신규 고객수가 증가함에 따라 국내 판매량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지난 2009년 3억원으로 시작한 듀오락의 국내 매출은 지난해 6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10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쎌바이오텍이 올해 초 덴마크 시장에서 자체 브랜드를 출시한 것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덴마크 시장 내에서 주문자 상표 부착품(OEM) 생산
진 연구원은 "덴마크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감안할 때 성공 가능성은 충분하다"며 "성공할 경우에는 주변 국가로의 진출이 용이해져 향후 쎌바이오텍의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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