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하루 오르고 하루 떨어지는 일진일퇴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하루만에 다시 1,360선으로 밀려났고 코스닥지수도 하락했습니다.
오늘(31일)의 마감시황, 최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주가가 상승 하루만에 하락해 1360선에 간신히 턱걸이 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10.49포인트 떨어진 1360.23으로 마감했습니다.
국제 유가가 크게 오르고 미 연방 공개시장위원회의 금리결정을 앞둔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외국인이 나흘만에 순매수에 나선 가운데 개인도 샀지만 기관은 1,300억원 이상 매도가 많았습니다.
특히 외국인이 선물을 대량 매도하면서 베이시스가 악화돼 프로그램 매물이 1200억원 이상 쏟아졌습니다.
하이닉스가 예상치를 웃도는 깜짝실적에도 불구하고 1.7% 떨어졌고 삼성전자도 반등 하루만에 다시 57만원대로 밀려나는 등 대형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지수는 4.76포인트 하락한 576.37로 마감하면서,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CJ홈쇼핑과 다음, LG텔레콤이 강세를 보였을 뿐, NHN과 메가스터디, 휴맥스 등 대부분은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전세계 70개국에서 동시 발매에 들어간 윈도비스타 파급효과에 대한 엇갈린 진단속에 관련주들은 일제히 약세를 보였습니다.
미디어코프는 지분 21% 가량을 보유하고 있는 가수 '비'의 소속사가 직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
유아이에너지는 미국 회사와 이라크 유전개발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때 13%까지 올랐다가 막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팝콘필름은 감자 결정으로 이틀 연속 하한가를, 가드텍은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에 13%가 떨어졌습니다.
mbn뉴스 최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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