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경영환경이 어려울 수록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이 필수적인데요.
싱글PPM 품질혁신 운동을 통해 불량률도 줄이고 상생 협력도 강화하자는 움직임이 활발해 지고 있습니다.
김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경제가 어려울 수록 국가경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키우는 일은 더 중요해집니다.
하지만 최근 한국은행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제조기업의 적자업체 비중이 33.9%로 나타났습니다.
제조업 3개 중 1곳이 수익성이 악화돼 적자에 허덕인다는 이야기입니다.
이같은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대·중소기업이 함께하는 싱글PPM 품질혁신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인터뷰 : 장광순 / 주식회사 '일' 대표
-"품질혁신운동을 통해 모기업과 협력기업이 공동기술을 개발하게 되고 이를통해 상생관계에 많은 효과가 있었습니다."
대기업과의 협력으로 중소기업은 품질을 높이고 대기업은 양질의 부품을 공급받을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 진다는 겁니다.
또 불량률이 줄면서 궁극적으로 중소기업의 수익성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는 설명입니다.
정부도 제조업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품질혁신운동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인터뷰 : 이현재 / 중소기
-"제조업 중심에서 비제조업과 유통업 등으로 확대하고 상대적으로 불량률이 많은 2·3차 업체를 집중 지원하겠습니다."
주최측은 이번 세미나에서 토론된 내용을 바탕으로 한국형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김정원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