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연구원을 6년간 이끌어온 김형태 원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후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자본시장연구원은 금융투자업계의 싱크탱크로 알려져 있다.
김형태 원장은 14일 "원장 임기가 오는 4월 7일로 만료됨에 따라 자본시장연구원을 떠나고자 한다"며 이임 의사를 밝혔다.
김 원장은 한국증권연구원 시절인 1998년부터 16년간 자본시장연구원에 몸담았고 2008년부터 원장직을 맡아왔다. 내부 출신이 원장을 맡은 것은 김 원장이 첫 사례다.
김 원장이
신 교수는 박근혜 대통령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전문위원을 맡았던 경력이 있다.
일각에서는 이같은 이유 때문에 '낙하산 원장 선임'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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