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강서구 신호동에 대규모 부영아파트 타운이 건설된다. ㈜부영주택은 최근 부산광역시 강서구 신호동 신호지방산업단지 2103B/L에 ‘사랑으로’ 부영 2차 아파트 1388세대를 공공임대 및 일반분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2102B/L에 1064세대를 공급했던 ㈜부영주택은 연내 2104B/L 1278세대, 2105B/L 1109세대를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어서 총 5000세대에 육박하는 ‘사랑으로’ 부영 타운이 새롭게 조성될 전망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16~20층 총 20개동 규모이다. 공공임대는 전용면적 59㎡ 345세대, 84㎡ 979세대 등 총 1324세대이며, 일반분양은 147㎡ 총 64세대가 공급된다.
청약 일정은 20일 1·2순위, 21일 3순위 접수, 선착순 계약은 3월 28일부터 진행되며, 올해 7월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임대가격은 59㎡의 경우 임대보증금 5000만원에 월임대료 32만원, 84㎡는 보증금 7200만원에 월임대료 42만원이며, 일반분양인 147㎡는 3억 7000만원에 공급된다.
이 아파트는 단지 바로 앞이 해안가로 탁 트인 바다조
아파트가 위치한 서부산 지역은 명지국제신도시를 비롯해 미음경제자유구역, 생곡경제자유구역 등 대형 개발이 예정 또는 진행 중에 있다. 신항제1배후도로, 김해공항, 을숙대교, 부산역 등과 가까우며, 사상-하단-가덕을 잇는 경전철 건설이 계획 중이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