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큰 폭 상승

코스피 지수가 하락 하루만에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138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미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금리동결 소식과 긍정적인 통화정책 발표문을 내놓은 점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습니다.

이와 함께 일본증시가 성장률 호재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우위를 나타내
며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18.17포인트 상승한 1378.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업종만 소폭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을 뿐 보험업종과 화학, 통신, 운수창고등 모든 업종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소폭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국민은행과 신한지주, 우리금융등의 은행주가 3~4퍼센트 이상 큰 폭으로 오르고 있고, 포스코, 현대차등 대부분의 종목들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다만 한국전력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고,하이닉스반도체가 외국계창구로 매물이 쏟아지면서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닷새만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2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6.72포인트 상승한 583.08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락문화업종과 운송, IT부품업종만 소폭 약세를 나타내고 있을 뿐 비금속과 음식료담배, 유통과 제약, 출판매체복제등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NHN과 LG텔레콤, 메가스터디, CJ홈쇼핑이 오르고 있는 반면 하나로텔레콤과 아시아나항공, 하나투어가 하락하는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등락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CURON은 경영권 변동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주가가 이틀째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고, 하림은 실적 회복과 농수산방송 매각 시사 등이 호재로 작용하며 사흘째 급등하고 있습니다.

자본잠식 우려 속에 급락했던 팝콘필름과 시큐어소프트는 나란히 반등하고 있는반면 해외자원의 공동 개발에 나서면서 주가가 급등했던 시스윌과 디지탈디바이스는 동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