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가계대출 기준금리로 많이 쓰이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잔액기준 최저치를 기록했다.
17일 전국은행연합회는 2월 잔액기준 코픽스가 2.82%로 전월대비 0.04%포인트 떨어진 2.82%라고 밝혔다.
과거에 취급한 고금리 예금의 만기가 돌아오고 상대적으로 저금리인 신규 예금이 2월 금리 산정에 반영됐기 때문이다.
코픽스는 국내 9개 은행의 정기예·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등을 가중평균해 산출하는 대출 기준금리다.
[이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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