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
19일 오전 9시 10분 코스피는 전일대비 6.45포인트(0.33%) 오른 1946.66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8거래일만에 순매수에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일까지 7거래일동안 순매도를 보이던 외국인이 '사자'로 전환하며 124억원, 기관은 2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158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전기가스업, 건설업, 운수창고가 오르는 반면 음식료품, 종이목재, 의료정밀, 통신업은 약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기아차와 SK텔레콤을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 중이다. NAVER와 SK하이닉스가 2% 대 상승해 상대적으로 큰 오름폭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일대비 3.83포인트(0.71%) 오른 544.98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은 43억원어치, 외국인은 1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나 기관은 28억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하는 가운데 파라다이스가 영종도 카지노 허가 이슈에 장 초반부터 5.58% 급등하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0.85원 내린 1068.35원을 기록 중이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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