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이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몰리며 급등했다. 19일 기업은행은 전날에 비해 5.88%(750원) 오른 1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모건스탠리증권 SG증권 등 외국인 증권사 창구로 40만여 주 매수세가 몰렸다.
최근 외국계 증권사들이 잇따라 긍정적인 분석을 내놓으며 투자자들
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말레이시아계 CIMB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기업은행 등 은행주가 지난해 4분기부터 대출금리 인상이 이익을 회복시켜주고 있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낸 바 있다. 지난해 말 13.89%였던 기업은행 외국인 지분율은 전날 14.62%까지 올랐다.
[강봉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