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 한나라당 의원은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지난 1년 6개월간 개인 위치정보서비스를 불법 운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이동통신사의 위치정보 서비스현황'을 분석한 결과 2005년 8월부터 11개월동안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위치정보조회 건수는 SKT 1억 4천 336만건, KTF 2천 244만건, LGT 1천 505만건 등 모두 1억 8천여만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김의원은 그러나 "이통사가 개인위치정보를 제3자에게 제공할 때는
김 의원은 또 "작년 말까지 3억건의 위치정보서비스가 불법 제공된 것으로 추산할 때, 이통사들은 적어도 230억원 이상의 부당 이득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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