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 자체집계에 따르면 지난 21일 개관 이후 1만 6000여명(23일 12시기준)의 내방객이 몰렸으며, 이 정도 추세라면 3일(주말 포함)간 누적방문객 수는 총 2만여명에 달할 것으로 관계자는 예상했다.
경남기업 정재익 분양소장은 “방문객 상당수가 새 아파트로 갈아타거나 전세에서 내집마련을 위해 찾은 동탄1신도시 거주민이 많았다"면서 "이들은 시범단지와 인접해 같은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는데다 분양가도 비교적 저렴해 대부분 만족하는 눈치였다"고 현장분위기를 전했다.
이 아파트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998만원대로, 인접한 시범단지가 3.3㎡당 1050만~1100만원대에 분양한 것을 비교하면 3.3㎡당 최대 100만원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여기에 중도금 60%는 이자 후불제를 적용했다.
청약일정은 특별공급 26일(수), 1∙2순위 27일(목), 3순위는 28일(금)에 접수 받으며, 당첨자발표는 3일(목), 계약은 8일(화)부터 10일(목)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동탄2신도시 경남아너스빌’은 총 4개동이 지하 2층, 지상 27~32층의 초고층으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기준 △84
전 타입을 4베이로 설계해 내부 공간의 활용성도 높였으며, 기존 중대형 아파트에만 설치되던 독립형 아일랜드 작업대를 전세대에 적용해 주방의 넓은 작업공간을 제공한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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