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경영어록 시간입니다.
오늘은 20년 넘게 군수품을 UN과 세계 20여개 정부에 공급하고 있는 방성석 이글코리아 사장을 만나보시겠습니다.
방 사장은 해외 조달시장에서 우리나라의 점유율이 0.2%에 불과하다며 적극적으로 공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인터뷰 : 방성석 / 이글코리아 사장
-"저는 차별화를 강조하고 있는 데 저희가 해외 시장을 개척할 때도 남들이 가지 않는 시장을 갔습니다.
그리고 상품도 남들이 만들지 않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중동, 아프리카 시장을 개척하는 이유도 남들이 가지 않는 시장이기 때문입니다.
저희 주력 상품인 방탄복도 남들이 많이 하지않는 차별화된 물품을 만들어 수출하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늘 강조하는 것이 남다르지 않으면 남다를 수 없다, 차별화 하는 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 차별화 하는 기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이 제 신념입니다.
해외 조달 시장은 굉장히 큰 시장입니다. 전세계 2백여개 나라가 있지만 이 국가들 가운데 정부 조달을 하지 않는 나라는 하나도 없습니다.
많은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데 전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이 해외 정부 조달시장입니다.
또 세계에서 가장 큰 바이어가 각국의 정부 조달기관입니다.
연간 국제 조달 시장 규모가 약 2조 달러인데 우리나라가 지난해 수출
즉 전체 국제 조달 시장에서 우리나라가 차지하는 비율이 0.2% 밖에 안된다는 겁니다.
우리나라 무역 규모는 전세계 10위권인데 국제 조달 시장에서는 50위권 밖에 안되거든요.
그래서 이런 큰 시장을 우리 중소기업들이 개척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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