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오늘 이사회를 열고 차기 회장 문제를 논의합니다.
CEO후보추천위원회는 이사회에 이구택 회장을 단일후보로 추천해 사실상 연임이 확정됐습니다.
보도에 김양하 기자입니다.
이구택 회장이 앞으로 3년 더 포스코를 이끌어갈 전망입니다.
포스코 이사회는 지난달부터 CEO후보추천위원회를 가동해 오는 23일 임기가 끝나는 이 회장의 후임인선에 나섰습니다.
CEO후보추천위원회는 그동안 작업을 통해 이 회장을 단일 후보로 확정했습니다.
추천위 회의에 참석한 한 사외이사는 "이구택 회장이 포스코의 차기 CEO 단일 후보로 거론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사회는 단일 후보로 확정된 이구택 회장을 오는 23일 열리는 주주총회에 추천합니다.
지금까지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안건을 부결시킨 사례가 거의 없어서 이 회장의 연임은 사실상 확정된 셈입니다.
철
후임 인선이 사실상 마무리되면서 포스코의 아시아·멕시코 투자와 해외업체와의 제휴 등 글로벌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mbn뉴스 김양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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