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분양물량, 지난해比 4배 ↑

내달 분양시장에 아파트 3만5천여가구가 쏟아진다.
업계에 따르면 오는 4월 전국에서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53곳, 3만5천5백67가구(주상복합·임대 제외)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동기(22곳, 8천9백50가구) 대비 297% 늘은 수치다.

권역별로 △수도권 25곳, 1만5천5백3가구 △광역시 10곳 5천37가구 △지방 18곳 1만5천27가구 등이다.

▶ 수도권
삼성물산, 현대건설이 강동구 고덕동 고덕시영 아파트를 헐고 전용면적 59~192㎡, 총 3천6백58가구를 짓는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를 분양한다. 이중 1천1백14가구가 일반분양이다. 서울지하철 5호선 고덕역 역세권이며 단지 주변 근린공원이 있어 쾌적하며 묘곡초교, 명일중, 배재중고 등의 학군을 이용할 수 있다.
GS건설이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6차 아파트를 헐고 전용면적 59~114㎡, 총 4백8가구를 짓는 역삼자이를 분양한다. 이중 86가구(전용면적 114㎡)가 일반분양분이다. 서울지하철 2호선과 분당선 환승역인 선릉역 역세권이며 도성초, 역삼중, 진선여중고 등의 학군이 우수하다.
현대건설이 강서구 공항동 4-8번지 일원 긴등마을을 헐고 전용면적 59~114㎡, 총 6백3가구를 짓는 마곡힐스테이트를 분양한다. 이중 3백16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서울지하철 9호선 신방화역과 5호선 송정역 역세권이며 마곡지구와 접해 대기업 연구소 등 관련 기업 종사자 주요가 두텁다.
한화건설이 노원구 월계동 월계3구역을 헐고 전용면적 59~84㎡, 총 5백4가구를 짓는 꿈의숲SK뷰를 분양한다. 이중 2백88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월계근린공원, 우이천이 가까워 쾌적하며 북서울꿈에숲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이 경기 구리시 갈매동 구리갈매보금자리지구 C-2블록에 전용면적 69~84㎡, 총 8백57가구를 분양한다. 북부간선로 신내IC를 통해 서울내외곽순환로 진입이 쉬워 서울도심, 강남권 등의 진입이 쉽다. 그린밸트해제 지역으로 쾌적한 자연 환경을 가지고 있으며, 지구 내 초중고교가 신설 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금강주택이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A39블록에 전용면적 60~85㎡, 총 8백27가구를 짓는 금강펜테리움을 분양한다. 단지 전면에 대규모 근린공원이 있어 조망권이 확보되며 신리천과 수변공원이 있어 쾌적하다.
골드클래스가 경기 시흥시 정왕동 배곧신도시 B4블록에 전용면적 59~84㎡, 총 6백90가구를 짓는 시흥배곧신도시 골드클래스를 분양한다. 배곧신도시는 시화반월공단, 인천남동공단 등 종사자 수요가 두텁고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추진 중으로 교육환경도 개선될 전망이다.
포스코건설이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A10블록에 전용면적 89~112㎡, 총 8백75가구를 짓는 미사강변도시 더샵 리버포레를 분양한다. 미사강변도시는 복합쇼핑몰인 유니온스퀘어가 2016년에 준공되며 서울지하철 5호선 하남연장구간 미사역이 2018년 개통 돼 교통, 편의시설이 모두 개선될 전망이다.

광역시
제일건설이 대구 달성군 현풍면 대구테크노폴리스 A5블록에 전용면적 67~84㎡, 총 6백1가구를 짓는 대구테크노폴리스 제일풍경채1차를 분양한다. 대구테크노폴리스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전자통신연구원 등 연구단지등이 조성되며 현풍IC를 통해 중부내륙고속도로, 구마고속도로 등에 진입하기 쉽다.
서한이 대구 동구 각산동 대구혁신도시 2개 블록에 총 6백24가구를 공급한다. △B6블록 전용면적 84㎡, 총 2백44가구 △B7블록 전용면적 74~78㎡, 총 3백80가구 등이다. 대구혁신도시에는 한국감정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정보화진흥원 등 12개 공공기관이 들어서 이들 종사자 수요가 두텁다.
SK건설이 부산 금정구 구서동 구서2구역을 헐고 전용면적 65~115㎡, 총 6백93가구를 짓는 구서2구역 SK뷰를 분양한다. 부산지하철1호선 구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금정산이 접해 쾌적하다. 이마트 금정점, 금정구청 등이 가깝다.
한국건설이 광주 서구 매월동에 전용면적 84㎡, 총 6백86가구를 짓는 한국아델리움로제비앙을 분양한다. 광주제2순환로 진입이 쉽고 광주월드컵경기장, 풍암생활체육공원 등을 이용하기 쉽다.

▶ 지방
현대건설이 경남 창원시 북면 감계지구 2블록 8롯트에 전용면적 59~104㎡, 총 1천6백65가구를 짓는 창원감계4차 힐스테이트를 분양한다. 기존 1,3차 등과 더불어 4천여 가구에 달하는 브랜드타운이 된다. 북창원IC와~감계지구를 연결하는 감계지구 진입로가 개통돼 차량 접근성이 개선됐다.
삼도주택, 한림주택이 경북 포항시 북구 창포동에 전용면적 59~101㎡, 총 2천3백가구를 짓는 창포메트로시티를 분양한다. 창포초중교, 두호고, 포항고 등의 학군과 탑마트, GS마트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호반건설이 충남 천안시 불당동 아산탕정지구 A8블록에 전용면적 59~149㎡, 총 1천96가구를 짓는 호반베르디움(A8)을 분양한다. KTX천안아산역, 이마트, 갤러리아백화점을 이용하기 쉽다.
중흥건설이 세종시 보람동 3-2생활권 M4블록에 전용면적 98~169㎡, 총 6백56가구를 짓는 중흥S-클래스리버뷰2차를 분양한다. 금강과 수변공원 조망권이 가능하며 세종시청, 교육청, 법원 등 주요 행정기관이 들어선 3생활권은 이들 기관 종사자들 수요가 두텁다.
호반건설이 전북 완주군 이서면 전북혁신도시에 두개 단지를 분양한다. △C-5블록 전용면적 84~111㎡, 4백66가구 △C-6블록 전용면적 84~111㎡, 총 6백53가구 등이다. 전북혁신도시에는 대한지적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12개 기관 이전해 이들 종사자들의 수요가 두텁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