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미국발 훈풍에 강세를 보이며 1960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6일 오전 11시 44분 현재 코스피는 20.07포인트(1.03%) 오른 1961.32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마감한 뉴욕 증시가 3월 소비자신뢰지수의 예상 밖 강세로 상승하자 국내 증시도 개장 초부터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는 개장 초 1950을 회복한 데 이어 상승폭을 1% 이상으로 늘려 1960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525억원을, 기관 투자가는 1169억원을 매수하고 있다. 개인 투자자는 1725억원 어치를 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1439억원의 순매수가 유입되고 있다.
대다수 업종이 오르는 가운데 은행, 전기전자, 운송장비, 금융, 운수창고, 제조 등이 1% 이상 강세다.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음식료품, 화학, 종이목재, 섬유의복 등은
삼성전자가 갤럭시S5 조기출시설로 주가가 2% 이상 강세다. 현대차도 충칭에 중국 4공장을 짓기로 사실상 확정했다는 소식에 4% 이상 오르고 있다. 신한은 리비아 공사 재개 기대로 상한가를 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대다수 종목이 오르는 가운데 NAVER, 한국전력, KT&G 등 일부 종목만 하락하고 있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