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미국발 훈풍에 따른 외국인 투자자들과 기관 투자가의 동반 매수로 1960을 넘어섰다.
26일 오후 1시 53분 현재 코스피는 23.71포인트(1.22%) 오른 1964.96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마감한 뉴욕 증시가 3월 소비자신뢰지수의 예상 밖 강세로 상승하자 국내 증시도 개장 초부터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는 개장 초 1950을 회복한 데 이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폭이 늘어나자 1960을 넘겨 상승폭을 늘리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541억원을, 기관 투자가는 1745억원을 매수하고 있다. 개인 투자자는 2336억원 어치를 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1846억원의 순매수가 유입되고 있다.
대다수 업종이 오르는 가운데 은행, 전기전자, 운송장비, 금융, 의료정밀, 통신, 제조 등이 1% 이상 강세다. 음식료품, 비금속광물, 화학, 기계, 건설, 섬유의복 등은 소폭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5 조기출시설로 주가가 3% 이상 강세다. 현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대다수 종목이 오르는 가운데 한국전력, KT&G, 롯데쇼핑 등 일부 종목만 하락하고 있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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