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고가 교복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중고등학교 신입생의 경우 5월까지 사복을 입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교복의 가격 거품을 빼기 위해 공동구매를 하려는 것인데, 절차상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나온 고육지책으로 보입니다.
이혁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최근 논란이 됐던 고가의 교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부가 적극 나섰습니다.
교복공동구매위원회를 만들어 교복을 선택하고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가격거품이 끼지 않도록 막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중고교에 입학한 신입생들은 5월까지 사복을 입게 됩니다.
3월에 입학한뒤 교복이 선정되는 5월까지 사복을 입고 이후 하복부터 착용하는 방식입니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공문을 통해 2월 중에 열리는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교복공동구매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권고한 상황입니다.
교육부는 이같은 조치가 고가 교복으
이런 가운데 교육부는 시도교육청이나 학교별로 '교복 물려주기 센터'를 설치해 선배들이 교복을 후배에게 물려주는 운동을 적극 권장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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