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브릿지증권은 28일 서울 충정로 골든브릿지증권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문구상 대표를 재선임했다.
재선임에 성공한 문 대표는 "시장에 대한 막연한 희망보다는 현실과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선제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2014년에는 경쟁력있는 영업환경이 조성돼 내실있고 성장 가능성을 가진 회사로 탈바꿈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또 "지난해부터 추진한 집중적이고 발빠른 구조조정의 결과로 올해에는 수익성이 크게 좋아질 것"이라며 "기업가치 회복과 함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리라고 확신한다
골든브릿지는 이어 강승철 전 한국전력공사 감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강 이사는 산업연구원 연구위원과 한국석유관리원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배상윤 이사와 한상철 이사도 재선임했다. 감사에는 신용출 전 대통령실 기획비서관이 선임됐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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