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신도시에서 두번째 공급이 나선 신안종합건설의 '동탄2신도시 신안인스빌리베라2차' 아파트가 성공 분양 조짐을 보였다.
신안종건 관계자는 "앞서 1차 분양에서 검증된 단지 설계와 분양가가 금번 2차에 대한 수요자들의 기대를 더욱 높였다"고 말하고, "마지막 시범단지 생활권이라는 입지적 메리트 역시 수요자 관심을 높이기에 충분했다"고 분석했다.
28일 견본주택 앞은 정식 개관 시간보다 훨씬 이른 시간부터 밀려든 관람객들로 안내요원들은 줄을 세우느라 분주했다.
관람객들 연령대도 다양해 동탄2신도시의 분양 열기를 타고 내 집 마련에 나선 30~40대 젊은 수요층부터 지긋한 60대 이상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방문객들이 내부 유니트를 꼼꼼히 살폈다.
상당석은 분양상담을 받기 위한 내방객들이 몰려 빈자리를 찾기 어려웠다.
내방객들에게 가장 관심을 끈 것은 단연 '입지'였다. 이 단지는 녹지를 사이에 두고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와 인접해 있어 시범단지 생활권 특혜를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한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가 있다는 점과 시범단지 내 형성된 학원가를 이용할 수 있는 점도 30대 젊은 주부들에게 눈도장 찍기에 충분했다.
입지뿐 아니라 친환경 마감재도 눈길을 끈다. 이번 동탄2신도시 신안인스빌리베라2차는 ‘친환경 E0등급’ 고품질 마감재를 사용했다.
그 동안 건설사들은 E0등급의 고품질 마감재는 공사비 부담으로 분양가 높은 중대형 고급 아파트에만 사용했지만 이 단지는 E0등급의 고품질 마감재를 적용해 품질을 높였다.
친환경 E0등급이란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을 기준으로 자재의 친환경성을 표시하는 등급으로 아토피 증상을 개선해주며, E1 등급 이상의 자재만이 친환경 자재로 분류된다.
독창적인 신평면 혁신설계도 이 단지의 장점 중 하나다. 전용 59㎡는 거실통합형, 72㎡와 84㎡는 거실통합, 주방통합, 거실·주방통합형을 선택할 수 있어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또 59㎡는 작은 타입의 필수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는 다양하고 실용적인 수납공간을 설치한다. 72㎡, 84㎡는 알파룸 공간을 제공해 입주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최대 침실 4개 또는 주방공간으로 연출이 가능한 가변형 공간으로 설계했다.
한편, 동탄2신도시 A26블록에 분양한 ‘동탄2신도시 신안인스빌리베라2차’는 전용면적 기준 △59㎡ 375가구 △72㎡ 171가구 △84㎡ 98가구 등 총 6
청약일정은 4월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2순위, 4일 3순위 접수를 시작하고 당첨자는 4월 10일에 발표하며, 계약은 15일~17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한림대학교 동탄 성심병원 앞에 위치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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