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씨디렉트, 주주총회 결의 효력 정지 가처분

피씨디렉트는 28일 스틸투자자문 외 2인이 서울중앙지방 법원에 주주총회결의 가처분을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피씨디렉트는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회사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서대식, 권연학, 김동섭 등 현 경영진의 연임을 결정한 바 있다.
스틸투자자문 측은 피씨디렉트를 인수합병하기 위해 주총에 현 경영진을 해임하고 공태현 감사후보 등 추천인을 선임하기 위한 안건을 올렸지만 부결됐다.
피씨디렉트 측은 "소송대리인을 통해 법적인 절차에 따라 적극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