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이달 28일 2차 견본주택을 개관한 부산 최대 규모 지역주택조합아파트 ‘해운대 센텀마루’f로 현재 40% 이상 조합원이 모집된 상태다.
이 아파트는 센텀시티 인근에서는 보기 힘든 분양가인 3.3㎡ 당 700만원대에 공급하고 있어 내 집 마련을 준비 중인 실수요자라면 관심가질 만하다.
센텀시티의 중심인 해운대구 재송동에 위치한 이 단지는 총 1,200여세대(대지면적 16,760㎡)로, 아파트 6동(998세대), 오피스텔(204실) 등의 주거시설과 근린생활, 판매시설이 들어선다.
아파트는 최고 층수 49층으로 펜트하우스를 제외한 974세대가 최근 수요자들 사이에 인기가 높은 전용면적 84㎡형으로 구성됐으며, 오피스텔은 1~2인 가구에 맞는 소형으로 조성됐다.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눈길을 끈다.
단지내에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등 주민운동시설뿐만 아니라 수(水)공원, 유아풀장, 도서관, 어린이놀이터, 어린이집, 경로당 등 각종 부대시설이 단지 곳곳에 들어설 예정이다.
저렴한 관리비도 매력적이다. 일반적으로 1천가구 이상의 아파트의 경우 소규모 단지에 비해 관리비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해운대 센텀마루는 대단지(1200여세대)라는 점 외에 단지내 빗물저장소를 설치해 관리비를 파격적으로 낮췄다.
빗물저장소에 빗물을 저장해 뒀다 이를 공용화장실이나 분수대, 조경수로 활용하기 때문이다.
또한 부산에서는 최초로 전세대에 LED조명을 설치해 전기료 절감 효과도 제공한다. 아울러 전세대에 세대별 자연환기시스템을 설치해 미세 유해먼지를 차단했다.
내진설계와 두꺼운 슬라브를 사용해 층간소음도 줄였다. 일반 아파트의 경우 슬라브 두께가 210㎜인데 비해 센텀마루는 250㎜로 시공된다.
주변의 여느 아파트 보다 넓은 서비스면적도 이 아파트의 장점이다. 일부 타입의 경우 4bay 설계로 3면 확장이 가능해 넓은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청약일정은 3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사흘간 접수한다. 당첨자는 4월 4일 발표하며, 계약은 4월 7일부터 4월 9일까지 삼일간 진행된다.
주택전시관은 센텀대림e-편한세상 아파트 앞 부지에 마련됐으며, 84㎡A 타입과 84㎡C 타입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주택전시장에서는 2차 개관을 기념
단, 아파트의 경우 부산광역시 거주자 중 지역주택조합 자격요건을, 오피스텔은 해운대구 거주자 중 지역주택조합 자격요건을 갖춰야 한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